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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입출국이 너무나 험난하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해 1월 4일 출국했습니다.
코크공항에서 발권을 하는데... 휴~
코크 -> 런던 (Aer Lingus)
런던 -> 인천 (아시아나)
한국에서 올땐 런던->코크 구간이 발권이 안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런던->인천 구간이 발권이 안 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번엔 짐도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다시는 아시아나/BA 로 연결되는 티켓은 예약하지 않겠다고... ㅠㅠ
환승대기 시간도 1시간20분 밖에 안 되는데....
런던에 내려서 Arrival로 나가서 짐 찾고 다시 발권하고 짐 부치고 Departure로 가라고....
와~~ 너무 짜증이 나는거예요. 올 때도 고생 했기 때문에 순탄치 않을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긴 했지만,,,
런던에 도착해서 짐을 찾는데 맘이 급해서 그런가 왜 짐은 또 그리 안 나오는건지....
짐 찾고 어쨋든 동일한 터미널 내에서의 이동에 감사해야 하는건지...
아시아나항공 찾아서 발권하고 짐 부치고, 시간은 얼마 안 남았는데 게이트는 왜 이리 먼 곳인지...
이정표에 의하면 15분...
거의 뛰다시피 하면서 게이트 도착... 20:10 비행기인데 19:50에 겨우 게이트에 도착했는데...
다행인지 출발지연되고 있더라구요....
결국 20:30 다 되어서 들어가기 시작했고 21시 되어서야 비행기가 떴답니다.
비행기가 뜨고 나서야 안심이 되어 갑자기 피곤이 밀려오더라구요.
피곤이 밀려오는데 밥을 줘서 밥을 먹고 나시 갑자기 정신이 말짱해져서 잠도 안 오고,,,
비행기 안에서 "더 글로리" 끝냈습니다. 학폭 장면을 볼 수가 없어서 건너뛰기 하면서... ㅠㅠ
넷플릭스와 함께 알차게 비행시간을 보냈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편안하게 택시타고 집으로...
4월까지는 아일랜드에 재입국이 가능하지 않지만,
3개월 일정으로 갔다가 3주만에 와서 너무나 섭섭하긴 하지만,
그래도 너그럽게 3주간 머물게 해주신 맘씨 좋으신 입국담당자님께 너무 감사하고,
크리스마스에 감사해요~
아일랜드에 머물면서 이것저것 많이 경험하고 이야기를 남기려 했는데 아쉽지만, 이건 다음기회에~ ^^
동생이 아일랜드에 사니까 또 갈 날이 많겠죠~
다음번 여행은 편안한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